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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맹한 평양냉면을 다시 맛보다. 맹맹하지만, 자꾸 땡기는 그 육수 맛에 다시 평양냉면을 맛보았다. 항상 궁금한 것은 옥류관과 맛이 비슷할까?
The dark red sky in the suwon 도심의 아파트 사이로 검붉은 태양이 빛나다.
The blue Sky 한 여름 무더위에 구름 가득한 파란 하늘을 본다는 것이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다.
아름답구나, 도심의 석양이여~~ 비를 예고하는 듯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아직은 태양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 아파트라는 인공물과 석양이라는 자연물이 조호롭다는 것을 알고는, 인간과 분리된 자연은 그냥 관념일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답구나, 도심의 석양이여~~
혼자만의 깊은 대화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 화분을 바라보다가 급히, 카메라를 꺼내고는 혼자만의 깊은 대화를 시작한다.
붉은석양 아파트에서 바라본 붉은석양. 가슴까지 붉어진다.
헛간을 태우다 폭염은 결국 책을 읽게 만들었다. 시원한 커피와 책이 만들어 내는 여유로움은 시간이 지나서는 다시 또 무력감으로 변했다. 한 권을 읽고 말겠다는 생각은 책을 멀리하게 한다는 "이동진독서법" 맞는 말이다. 최소한 나에게는,,, 나에게는 어떤 헛간이 있을까?
더위가 강쥐를 지치게 하고 있다. 더위가 강쥐를 지치게 하고 있다. 털이 많은 녀석이라서 빠르게 지쳐가고 있다. 물론, 나도 지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