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구나무에 뜨거운 유혹 살구나무는 작고, 여리지만 화려한 꽃을 피워서는 벌을 유혹한다. 하지만, 너무 여린 꽃들이여....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 입니다. 군자는 못난 세상이라도 절대 굽이지 않는다. 모두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군자는 여전히 그 모습을 유지한다. 군자를 담아보려 했지만, 필부는 군자를 알지 못했다. 꽃이 마구마구 피어난다. 너무 바빠진다. 마구마구 피어서는, 생각도 몸도 바쁘기만 하다. 결국 봄의 나름함에 손을 들지만, 이미 노란 세상이 되어간다.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실제 나이는 몇살인지? 진짜 주름이 있는지? 그렇게도 허리가 아파었는지? 오늘도 나는 할미꽃을 찾아갔다. 돌단풍도 피었어요. 돌단풍도 이뻐요. 생소한 히어리... 이름은 많이 생소한데, 모습은 친근한 히어리,,,, 생강나무. 너 처움이다 생강나무. 잘 부탁한다. 처음 담아보니까... 매화가 피었다. 드디어 매화가 피었다. 아니, 피기 시작했다. 이 멋진 곳을 어떻게 담을까?..... 즐거운 상상이 가득하다.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