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1월 [02] 2016년 1월 [01] 빛을 낸다 이른 아침 빛을 머금은 나무잎이 다시 그 빛을 낸다. 서로 서로 어울려 지낸다. 우리는 서로 서로 어울려 지낸다. 빛을 가리기도 하고, 빛을 내어 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에게 어울리는 서로가 되어 있다. 둥근무늬 둥글레 이런 멋진 잎파리는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잎과 줄기의 방향도 너무 아름답다. 도시의 붉은 노을 도시 한 가운데, 아파트에서 만나는 붉은 노을은 커피와 노래를 부르는 빛이다. 2015년 12월 [02] 2015년 12월 [0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