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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 여름, 서울숲은 비추~

 

특별한 목적도 없이 그냥 서울숲으로 갔다.

특별함은 없었다. 한 여름 오전에 도심의 공원에서 그다지 바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교통비 때문에 아쉽다.

 

출사라는 것이 분명한 목적이 있고, 그에 따른 준비가 있어야만 했다. 낚시에서 채비를 하듯이,,

나는 도대체 무슨 사전을 어떻게 담고 싶어할까??

숙제가 너무 어렵다.

 

 

 

 

초입에 만난 슈크렁은 이쁘지만,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도 볼 수있어서 특별할 것은 없다.

다만, 낚시꾼의 손맛이랄까,,,,,

 

 

 

 

 

연꽃에 약간의 정성을 들여보다가,,,

그냥 뻔한 사진을 만들고는 다시 이동했다.

 

 

 

매미의 껍질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컷을 투자하고는,,

성과없이 다시 이동,,,,

 

 

 

추상화를 시도해 보지만, 어림없다

아~ 힘들다. 벌써 2바퀴,,

 

 

 

 

명색이 숲이라서 나무가 높다.

숲에선 도대체 어떤 사진을 찍는 것일까?

올해는 자작나무 숲에 대해서 공부하고 한번 가보아야겠다.

 

 

 

이것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대나무만 보면 이렇게 담아보는 것은 순전히 모방일 뿐이다